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우스 스쿼드 (문단 편집) == 목적과 활동 == 아리우스 분교의 최정예부대로, [[트리니티 종합학원]]과의 통합을 거부하면서 벌어진 오래된 분쟁으로 본교사를 빼앗기고 아무도 모르는 폐허 속에 숨게 된 아리우스 분교는 트리니티에 엄청난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고, 급기야 살인조차도 마다하지 않는 학교로 전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트리니티에 복수하기 위해서 살인교육을 했다지만 사람이 총을 맞아도 쉽게 죽지 않는 [[키보토스]]에서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고, 총기난사도 폭탄테러도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지만 헤일로를 부수는 행위, 즉 살인만큼은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는 행위이기에 아예 어렸을 때부터 세뇌교육과 협박을 통해 살인을 강요할 수 있도록 증오를 주입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테러리스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정예집단이 필요했으며, 이에 사오리를 필두로 만들어진 '스쿼드'가 그 역할을 도맡게 되었다. [include(틀: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사오리_과거.jpg|width=100%]]}}} || >사오리: 그만둬!!! > >아리우스 간부: 비켜라, 8번 분대장. > >사오리: 헤일로를 부술 셈이야!!? >그만두라고! > >히요리: 제발…… 제발 그만……으흑, 으흐흐흑…… > >아리우스 간부: 저 녀석은 우리에게 저항했다. 보통 독종이 아니야. >비키지 않으면 너도 같은 꼴이 될 거다. > >맞은 아이[* 헤일로와 머리 색을 보면 알겠지만 이 아이가 과거의 [[시라스 아즈사]].]: 쿨럭, ……쿨럭. >웃기지 마…… 누가…… > >아리우스 간부 - 이 놈이 감히!! > >사오리 - 기다려!! > >내, 내가……!! 내가 이 아이를 가르칠 테니까! > >아리우스 간부 - 가르쳐……? > >미사키 - …… 또 쓸데없는 짓을. > >사오리 - 나, 나는 가르치는 건 잘 하잖아? 히요리도, 미사키도 엄청 성적이 좋고, 고, 공주님도 내가 가르치고 있어. >그러니까, 나에게 맡겨줘. 내, 내가 잘 타이를 테니까……!! > >미사키 - …… 아파. > >사오리 - 다시는, 다시는 [[자해|이러지]] 마! 미사키, 절대, 절대로……!! > >미사키 - '''……어째서?''' > >사오리 - 뭐……? > >미사키 - '''어째서 그래야 하는 거야? 어째서 이런 의미 없는 고통을 이어나가야 하는 거야?''' > >춥고, 배고프고, 아프고. 그저 또 고통뿐인 날들이 반복될 뿐이잖아. > >'''어째서? 어째서 언니는 이 무의미한 고통을 우리에게 강요하는 거야?'''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 >사오리 - 그, 그건……… >그러니까…… 그건…… > >미사키 - ……봐, 대답하지 못하잖아. 뭐든 알고 있는 척하지만, 사실 언니도 아무것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면서. > >사오리 - …… 미, 미사……키. 기다려…… >기다려! 나, 나는…… > >사오리 -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 >죄송해요……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 >다시는 어른의 말을 어기지 않을게요…… 다시는 반항하지 않을게요…… 희망을 품지 않을게요…… > >'''다시는 행복해지고 싶다고 기도하지 않을게요…… 그러지 않을게요……''' >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발…… > >제발…… 자비를…… > >자비를…… >'''우리는 함께 고통받았을 텐데, 함께 절망했을 텐데!! 이 회색의 세계에서!''' 본래 지금의 아리우스 스쿼드를 구성하던 인원들은 빈민가를 전전하며 아리우스의 비인간적인 세뇌교육에 어떤 방식으로든 저항하던 학생들이었다.[* 한때 학생회장을 이어받을 후계자였으나 [[베아트리체(블루 아카이브)|새 학생회장]]에 의해 제물로 전락한 아츠코, 계속해서 살인교육에 저항하다 헤일로가 깨질 뻔한 아즈사, 피폐함을 버티지 못하고 자살로 도피하려던 미사키, 바깥 세상에 대한 관심을 통해 어떻게든 희망을 가져 보려 했던 히요리, 그리고 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희생을 반복한 사오리.] 그러나 수백년이 넘게 지속된 아리우스의 내전과 10년이 넘게 이어진 베아트리체의 지배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제8분대는 결국 타인을 구하기 위해 희망을 거세당한 채 비인간적인 훈련을 강요받으며 아리우스의 최정예 스쿼드가 되어 버렸다. 어느새 허무와 절망에 저항하려던 사오리는 아리우스에게 스쿼드 동료들의 목숨을 저당잡혀 절망에 꺾여 버리고, 결국은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동료들에게 증오의 교리를 세뇌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사오리의 가장 우선적인 원칙은 동료를 지킨다는 것이었으며, 이후 모든 순간에 복종하지 않으면 아츠코가 살해당한다는 협박을 받으며[* 아리우스가 베아트리체의 손에 넘어가면서 만인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츠코가 제물로 바쳐지게 되자, 사오리는 아츠코가 제물로 바쳐지지 않으려면 자신의 계획을 따르란 협박을 당했다. 아츠코가 마스크를 쓰고 수화만을 하는 이유도 이 협박의 결과 제물행을 면하면서 가해진 제약이었다.], 자살조차 허락되지 않는[* 아츠코는 헤일로 파괴 폭탄을 눈앞에서 직격당해도 비껴맞은 사오리보다 피해가 덜했으며, 마에스트로도 세이아도 '그녀'가 아츠코의 헤일로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다는 것.]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떤 경위로 아리우스 분교의 지배권이 [[게마트리아(블루 아카이브)|게마트리아]]의 베아트리체에게 넘어가면서 이들은 트리니티를 용서할 수 없다는 막연한 불신의 수준을 넘어 "죽여 마땅하다"라는 증오로 주입받고, 실제로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복종하지 않으면 살해당한다"라는 현실을 본인이 직접 배운 살해방법으로 협박당했던 것.[* 단, 4장 스토리를 통해 단편적으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히요리가 평범한 패션 잡지를 본다거나 성지식에 관심이 있는 등 최소한의 사회교육이나 주변 상황 정도는 알고 있는 점으로 보아 처음부터 테러리스트로 가스라이팅된 상태가 아니라 나름 작전에 쓸 만한 학생으로 선별해 사오리라는 관리자와 아츠코라는 구심점이자 인질의 형태로 묶어서 통제한 쪽으로 보인다. 현실 사회에 버려진 아이들을 불법적으로 이용하고 다시 버리는 조직이 있는 것처럼 선생도 더 이상 범죄에 엮이지 않도록 구출, 보호의 형태로 스쿼드 멤버들을 직접 거두어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에덴조약 조인식에 투입된 스쿼드도 작전에 실패하면 살해당하고, 도망쳐 봤자 죽을 때까지 쫓기다 끝내 살해당한다는 현실이 너무나 자명한 탓에 히요리처럼 거부감과 죄책감을 느껴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한술 더 떠 아츠코는 작전실패나 도주 외에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것까지 금지당한 상태라 수화로만 의사전달이 가능한 [[선생(블루 아카이브)|어른]]에게 도와달라고 말할 수도 없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였다. 무슨 선택을 내려도 살아돌아갈 방법이 없어지자 아리우스를 지배하는 '그녀'의 시선이 샬레의 선생을 지켜보는 동안에라도[* '그녀'의 1순위 목표는 선생이므로, 샬레에 투항했다간 선생을 처리하면서 한꺼번에 처리당할 테니 오히려 샬레에서 최대한 멀어질수록 자신들의 처형에 매겨질 우선순위도 낮아진다는 점을 이용한 것.] 살아남을 수 있는 "아리우스도 샬레도 아닌 곳으로 계속해서 도망친다"는 것이 유일한 연명책을 택한 결말이 이들의 불행을 보여줬으며, 이후 스쿼드는 트리니티와 게헨나에게 쫓기는 것도 모자라 아리우스에선 '그녀'가 로열 블러드를 제외한 인원의 처형 선고를 내린다. 결국 아츠코가 끌려가고 남은 팀원들은 뿔뿔히 흩어졌지만 아츠코를 구해달라는 사오리의 간청을 선생이 받아들이면서 다시 뭉치게 되었고 끝내 베아트리체로부터 아츠코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 뒤, 선생의 자비로 다시 한 번 살아갈 기회를 얻게 된다. 비록 범죄자 신분이기에 여전히 떠돌이 신세인 데다 험난한 삶이 기다리겠지만, 구타와 세뇌 속에서 살인을 강요당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사실상 자유와 더불어 속죄할 기회를 얻은 셈. 이후 베아트리체가 게마트리아의 3인방에 의해 숙청되면서 적어도 그녀에게 다시 쫓길 일은 없어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